'프리 에이전트의 시대' 조직 생활을 하는 나에게 이 책은 본의 아니게 관심을 끈다. 이유라면 주변에 프리랜서 친구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. 그들 대부분은 콘텐츠 기획자나 프리랜서 기자, 콘텐츠 디자이너와 간헐적으로 통역자와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. 이 책은 그들의 생계적 활동과 관계가 있다. (나 역시 학생 딱지를 떼고 나서는 통역자로, 집필가로, 그리고 무역 코디네이터로 세 번 정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이것이 나의 '본성'에 더 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가졌던 바, 우연찮게도 세 번 모두 회사를 다니기 전 또는 옮기는 중간에 얻은 경험이다. 결과적으로는 더 나은 조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력과 경험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회가 되었고, 또 조직이라는 울타리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자신의 업무와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자..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